본문 바로가기

진돗개

귀농/귀촌/전원생활 - 4. 진돗개 블랙탄 백탄이의 성장 진돗개 블랙탄 백탄이의 성장 백탄이가 우리집에 온 날이 10월 10일이고, 오늘은 12월 5일이니까 2달이 아직 안됐다. 처음 왔을 때는 새끼여서 언제 크나 했는데 이제 외모는 중견견처럼 보인다. 외모는 그렇지만 행동들은 아직 애기 같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백탄이. 사납고 용맹한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 백탄이의 하품 모습 눈 밭에서 뛰어노는 백탄이 얼마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왔다. 다행히 눈이 내려서 오크밸리 스키장이 개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눈이 온 밭을 뛰어노는 백탄이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집 강아지들 처럼 좋은 옷, 좋은 음식은 주지 못하지만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자유를 준 셈이다. ▲.. 더보기
귀농/귀촌/전원생활 - 1. 진돗개 블랙탄가의 첫만남 ▲ 약 2개월된 진돗개 블랙탄. 이름은 백탄이라고 지음 2015년 10월 10일. 우리 백탄이와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친구가 다니는 회사 대표님이 진돗개를 키워서 새끼를 낳았는데, 팔수는 없고 잘키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분양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려면 반려견이 필요하긴 한데 신경쓸일이 너무 많아서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을 했지만, 굳은 결심과 함께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사는 곳은 강원도, 만나기로 한 곳은 서울이다. 엄청 먼것같이 얘기하지만 내가 차로 이동하면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긴 하다. 친구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블랙탄 2마리가 있었다. 둘다 수컷이었다. 둘 중 마음에 드는 놈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는 젊은 대표님. 한놈은 구석에서 숨어 있고, 한놈은 나한테 달려.. 더보기
귀농/귀촌/전원생활 - 2. 진돗개 블랙탄 백탄이의 적응력 ▲ 산책중인 백탄이 백탄이가 우리집에 온지 정확히 1주일이 지났다. 나를 벌써 주인으로 받아들였는지 적응을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도망갈까 두렵기도 했지만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산책 시 목줄을 매진 않았다. 얼마나 영특한지 졸졸 잘 따라온다. ▲ 흙 산도 잘 타는 백탄이 산책중에 장난을 치고 싶으면 다른 곳에 한눈 팔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흙 산에 올라가기. 밭을 조금 높이기 위해 받은 흙 산에도 아주 잘 올라간다. 산책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매번 이 흙산을 올라간다. ㅋㅋㅋㅋ. 백탄이에게도 산책 Routine이 생겼다. ▲ 새끼 강아지처럼 보이지 않는 백탄이, 청소년의 모습인것 같다. 2차 예방접종을 위해 근처 동물병원에 갔다. 몸무게를 측정했는데 7kg이었다. 병원 원장님께서 새끼가 벌.. 더보기